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제2기 한화이글렛(HANWHA EAGLETS) 베이스볼 클럽을 창단한다.
한화 구단은 17일 제2기 한화이글렛 베이스볼 클럽을 창단한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연고지역인 대전, 충청 및 강원 영서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와 취약 계층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과후 활동 지원을 위함이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남 서산시와 연계하여 '한화이글렛 유성 베이스볼 클럽'과 '한화이글렛 서산 베이스볼 클럽'을 창단했다. 올해는 충남 서산 성연면과 강원 영서지역인 춘천에 각각 '한화이글렛 성연 베이스볼클럽'과 '한화이글렛 춘천 베이스볼클럽'을 추가 창단한다.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주 1회 방과 후 실시하며, 훈련 장소는 대전광역시 용전동에 위치한 한화이글스 실내연습장 일승관과 서산 전용연습구장, 춘천 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유성구와 서산시, 춘천시는 유소년 야구팀의 교통 편의 시설 등을 지원하며, 한화이글스는 유니폼, 글러브 등 야구용품 일체와 간식 등을 지원한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한화이글렛 유소년 야구단원들과 유성구 명예단장인 허태정 유성구청장, 정태섭 춘천시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로고.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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