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해경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급선회를 했기 때문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17일 오후 해경은 항법상 완만하게 항로를 바꾸는 소침으로 해야 하는데 급격하게 뱃머리를 돌리는 변침을 했다고 보고,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에 대해 급선회를 지적했다.
앞서 16일 오전 8시 52분, 안산단원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오전 8시 52분에 상황에 대해 최초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7일 해경의 조사에 따르면 이보다 4분 빠른 오전 8시 48분 세월호가 뱃머리를 갑작스럽게 돌렸다는 사실이 전해져 침몰 원인과 관련해 급선회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배가 인양된 이후 파공 여부 등을 조사해 진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침몰 잠정 원인 보도.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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