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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무실점 행진은 계속된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4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 아웃에 그쳤고 다저스는 득점에 실패하면서 1-0 리드를 이어갔다.
4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고 마이클 모스와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첫 볼넷이었다. 이어 등장한 브랜든 벨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첫 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브랜든 힉스를 삼진으로 처리, 4회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4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63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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