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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3일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기도는 밤새 계속됐다.
18일 오전 이민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배우 이종혁도 "촬영하며 핸드폰이 놓여지지 않는다. 할 말이 없다. 아, 진짜…"라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인 김성주는 "엉터리 안내방송인줄 모르고. 선실 구석에 몸을 피하고 있는 착한 아이들. 제발 살려주세요. 정말 이렇게 보낼 순 없습니다"라며 사고 당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안타까운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스타도 있었다. 배우 박인영은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봉사활동을 위해 전남 진도로 향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18일 오전 8시 현재 여전히 27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배우 이민호, 이종혁, 방송인 김성주(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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