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왓포드가 박주영의 올시즌 활약이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영국 알반스리뷰는 18일(한국시각) 봉와직염으로 한국에서 치료 중인 박주영에 대해 전했다. 박주영은 봉와직염으로 지난 3일 귀국해 축구협회의 도움으로 국내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왓포드의 체사리니 의무팀장은 "박주영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일에 대해 아스날, 왓포드, 선수가 모두 동의했다. 발가락 부상으로 올시즌 활약이 힘들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박주영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부상이 회복되더라도) 올시즌 종료 직전 잠깐의 시간만 있을 것 같다. 그가 다시 뛰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박주영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왓포드의 최종전에 합류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한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왓포드는 다음달 4일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올시즌 챔피언십 최종전을 치른다.
박주영은 지난 1월 아스날서 왓포드로 임대됐지만 챔피언십(2부리그) 2경기서 61분 출전에 그쳤다. 왓포드는 올시즌 챔피언십서 14승15무12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1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승강플레이프 진출권인 6위 레딩(승점 64점)과 승점 7점차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박주영.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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