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홍가혜 민간잠수부가 자신이 직접 본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8일 오전 MBN 뉴스특보에서는 홍가혜 민간잠수부와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 현재 상황을 전달했다.
홍가혜 민간잠수부는 “SNS나 다른 곳에서 생존자들을 확인했다고 하는 게 허위사실이라고 방송되고 있다”며 “그런데 실제 통화된 분도 있고 잠수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한 잠수부도 있다”고 전해 뉴스를 통해 보도된 내용과 전혀 다른 증언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홍가혜 민간잠수부는 “들어가서 확인했다는 민간 잠수부 말들도 다 똑같다. 사람 소리와 대화 시도를 했고 갑판 벽 하나 사이를 두고 대화 시도를 했다. 그런데 언론만 다르다. 아니라고 한다”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해양경찰청에서 지원해준다던 장비, 인력, 배 지원이 전혀 안 되고 있다. 민간 다이버들이 고기를 잡는 어선도 상관없다. 다 필요하다. 도면이나 기본적인 것들을 다 줘라”며 “민간잠수부들이 바로 투입되려고 왔는데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1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시각까지 실종자 271명, 구조 179명, 사망자 25명으로 조사됐다.
[인터뷰 하고 있는 홍가혜 민간잠수부. 사진 = 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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