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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국민의 시선이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쏠린 가운데, MBC가 18일 오전에도 특보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18일 MBC에 따르면 'MBC 뉴스특보-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이 낮 12시까지 편성되면서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등 오전 프로그램은 모두 결방된다.
또 MBC는 이날 오후 예정된 정규 프로그램의 방송여부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MBC는 16일 오전 10시 뉴스특보 방송을 시작한 이후 드라마, 예능 등 예정됐던 프로그램 대신 뉴스특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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