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예쁜 속옷' 컴백 잠정 연기 "황망한 맘으로 추가 구조 기다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지나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컴백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지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지나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직후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일제히 취소하고 황망한 마음으로 추가 구조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지나의 정식 컴백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재논의를 거쳐 일정의 전면적인 조정이 이뤄진 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애타는 마음으로 기적을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지나는 당초 오는 21일 신곡 '예쁜 속옷'의 음원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설 예정이었다.

[가수 지나.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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