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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18일 오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측이 안산단원고 학생들의 진료와 현재 상태를 밝혔다.
이날 차상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전체 환자 대부분 중증도 이상의 스테레스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우울증 및 불안 증상을 보이고 있어 전문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병원측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의 인력진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청소년 스트레스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산 병원에는 76명이 입원해 있는 상태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구조 현황은 사망 28명, 구조 179명, 실종 26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차상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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