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는 18일 일본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안타 없이 4타석 2타수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 9푼 7리에서 3할 8푼 3리(60타수 2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1회초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지바롯데 선발투수 나루세 요시히사의 초구를 때렸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는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 나루세 요시하사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이번에도 요시하사에게 볼넷을 얻어냈고, 2루주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상대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며 2사 1,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소프트뱅크는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적시타를 때리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이대호는 홈을 밟지 못했다.
이대호는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이대호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팀이 2-2로 맞선 10회초 공격에서 대타 아카시 겐지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지바롯데에 연장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