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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가수들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이문세는 19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예정됐던 '대한민국 이문세' 천안 공연을 연기했다. 추후 일정은 미정이다. 밴드 몽니는 이날 대구 아양아트홀에서 개최하려던 4집 발매기념 대구 콘서트를 취소했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도 이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 예정이던 일본밴드 자이니치 훵크와의 합동콘서트 '얼굴들과 손님들 제2탄'을 취소했다.
인순이는 18일, 19일 경기 이천아트홀에서 열 예정이던 '인순이 콘서트 삼삼오오' 이천 공연을 5월 23일, 24일로 연기했다.
듀오 컬투는 26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예정됐던 '2014 컬투쇼 퐈이아' 전주 공연을 취소했다. 태진아는 27일 KBS부산홀에서 예정됐던 '2014 태진아 부산 효콘서트'를 연기했다. 추후 일정은 미정이다. 이정은 5월 17일, 18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 예정이던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방송인 김제동은 19일, 20일 전북 군산 예술의전당 대극장, 26일, 2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 예정이던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5' 군산 공연과 제주 공연을 연기했다. 추후 일정 미정이다. 일본그룹 퍼퓸도 20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 예정이던 'Perfume FES!! 2014' 내한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하며 가수들은 이번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가수 이문세, 인순이, 태진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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