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반슬라이크가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스캇 반 슬라이크(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선발 웨이드 마일리에 막히며 7회초까지 0-1로 뒤졌다. 이 때 팀을 구한 선수는 반슬라이크.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반슬라이크는 1볼에서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반슬라이크는 호주 개막전인 3월 22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린 이후 2호 홈런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반슬라이크의 동점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애리조나와 1-1로 맞서 있다.
[스캇 반슬라이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