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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교체출전한 마인츠가 도르트문트에 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19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스타디온암브루크베그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2-4로 졌다. 마인츠의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후반 31분 말리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주호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마인츠는 이날 패배로 14승5무12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7위를 유지했다.
양팀의 경기서 도르트문트는 전반전 시작 6분 만에 요지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전반 14분 오카자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4분 만에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마인츠는 후반 8분 오카자키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도르트문트 역시 후반 11분 피스체크가 골을 터뜨려 다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마인츠는 후반 31분 구자철을 출전시켜 승부를 띄웠지만 마인츠는 후반 34분 수비수 분게르트의 퇴장에 이어 로이스에게 페널티킥 득점까지 허용했고 결국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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