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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재미동포 존 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존 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선두 루크 도날드(잉글랜드)에 2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존 허는 지난 2012년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둔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하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됐다.
존 허는 3라운드를 공동 4위로 시작했다. 그는 5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14번홀과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고,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6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경주(SK 텔레콤)는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하며 중간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한국명 이희상)는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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