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노리치에 3-2 승리…수아레즈 30호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노리치시티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20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노리치에 3-2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5승5무5패(승점 80점)를 기록해 2위 첼시(승점 75점)와의 격차를 승점 5점차로 벌렸다. 리그 득점 선두 수아레즈는 노리치전서 한골을 추가해 올시즌 30호골을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리버풀은 경기시작 3분 만에 스터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터링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10분 수아레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수아레즈는 스터링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노리치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노리치는 후반 9분 후퍼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퍼는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을 내준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 16분 스터링이 득점에 성공해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스터링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노리치는 후반 31분 스노그래스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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