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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쐐기골을 어시스트한 레버쿠젠이 뉘른베르크에 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20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뉘른베르크 프란켄스타디온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4-1로 이겼다. 뉘른베르크전서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날카로운 슈팅을 두차례 선보인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팀 동료 슈파히치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레버쿠젠은 뉘른베르크를 꺾고 17승3무11패(승점 54점)를 기록해 볼프스부르크(승점 53점)에 내준 리그 4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손흥민은 지난 베를린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의 류승우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브란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스트로, 칸, 벤더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보에니쉬, 슈파히치, 토프락, 도나티가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레버쿠젠은 전반 16분 슈파히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슈파히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뉘른베르크는 전반 26분 플라텐하르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플라텐하르트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왼발로 때린 볼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레버쿠젠은 전반 27분 토프락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레버쿠젠은 후반 3분 보에니쉬가 득점에 성공했다. 보에니쉬는 토프락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뉘른베르크 골문을 갈랐다.
이후 레버쿠젠은 후반 9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쇠퍼에 막혔다. 레버쿠젠은 후반 25분 카스트로와 브란트를 빼고 롤페스와 힐버트를 출전시켜 공격 변화를 노렸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후반 3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쇠퍼의 발끝에 걸렸다.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날카로운 슈팅을 잇달아 선보인 손흥민은 후반 35분 레버쿠젠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의 코너킥 상황서 흐른볼을 페널티지역서 이어받은 후 뉘른베르크 페널티지역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했다. 이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내준 볼을 슈파히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뉘른베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힐버트가 터뜨린 팀의 4번째 골에도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속공 상황에서 상대 진영을 단독 돌파한 손흥민이 왼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쇠퍼가 막아냈지만 이후 상대 수비가 헤딩으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힐버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뉘른베르크 골문을 갈랐고 레버쿠젠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한국 HD방송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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