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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세월호 참사로 방송 3사는 대다수의 프로그램의 정상 방송을 취소하고 뉴스 특보 체제를 가동시켰다. 이 가운데 KBS의 뉴스가 가장 높은 시청률 성적을 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 1TV ‘KBS 9시뉴스’는 전국기준 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뉴스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KBS 뉴스7’는 9.7%, 'KBS 뉴스특보‘는 7.6%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SBS 뉴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7.1%를 기록한 ‘뉴스특보’이며, MBC ‘뉴스데스크’는 5.5%에 머물렀다. KBS 뉴스 프로그램이 유일하게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며 독보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21일 오전 7시 현재 59명으로 집계돼 실종자는 총 243명이다. 합동구조팀은 무인 잠수로봇으로 불리는 ROV를 투입하는 등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시신의 추가인양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침몰한 세월호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선박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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