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거짓 인터뷰' 홍가혜, SNS에 "그렇게 부러우면…"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거짓 인터뷰로 체포영장이 발부된(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홍가혜가 트위터를 통해 남긴 글이 논란이 일고 있다.

홍가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MBN에 출연한 게 그렇게 부럽냐? 그러면 너희도 현장에 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 보든가.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 거 아닌가 몰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21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홍가혜는 이에 앞선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간 잠수부들이 바로 투입되려고 왔는데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해경이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 "해양경찰청에서 지원해준다던 장비, 인력, 배 지원이 전혀 안 되고 있다" "사람 소리와 대화를 시도 했다. 그런데 언론만 다르다. 아니라고 한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런 홍가혜의 인터뷰에 해경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혔으며, 20일 경찰청 김귀찬 수사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홍 모 양에 대해 체포양장을 받아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가혜 방송 인터뷰, 트위터.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홍가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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