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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KBS가 세월호 침몰로 애도에 동참하기 위한 뜻으로 이번 주에도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는 예정대로 정상 방송된다.
21일 KBS 홈페이지에 공지된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던 '위기탈출 넘버원'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결방한다.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3부'는 그대로 방송된다.
또 '1대100' '우리동네 예체능' '해피투게더' '뮤직뱅크' '밥상의 신'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평일 밤 방송되던 예능 프로그램들 역시 줄줄이 결방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들을 대신해 KBS는 '다큐멘터리 3일' '다큐공감' 등 교양 프로그램들을 대체 편성했다. 그러나 이 기간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골든크로스' 등 드라마는 결방 없이 시간을 조금 앞당겨 그대로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21일 현재까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탑승자 476명 중 구조자는 174명,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으로 집계됐다.
[여의도 KBS 사옥.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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