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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21일, 22일 양일간 녹화를 취소했다.
'런닝맨'을 담당하고 있는 조효진 PD는 21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21일과 22일, 이틀간 녹화가 예정돼 있었으나 취소됐다"며 녹화 취소 사실을 알렸다.
이어 "모였다가 갑자기 취소된 것이 아니라, 지난주 17일쯤 녹화를 취소하기로 확정하고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에게 이미 알렸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런닝맨' 외에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무한도전' 등 각 방송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여객선 사고 소식에 녹화를 취소하고 있다.
한편 조효진 PD는 오는 27일 방송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상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런닝맨' 멤버 방송인 유재석 지석진, 가수 개리, 배우 송지효,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이광수(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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