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 세계랭킹 3위)가 생애 처음으로 롤렉스 마스터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바브린카는 21일(한국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14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롤렉스 마스터즈 남자 단식 결승전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4위)를 2-1(4-6 7-6<5> 6-2)로 이겼다. 바브린카는 생애 처음으로 롤렉스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하며 54만9000유로(약 7억8000만원)를 챙겼다.
바브린카는 페더레에게 역대 1승13패로 절대 열세였다. 최근 11연패. 그러나 1세트 패배 이후 2세트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3세트서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연이어 브레이크하며 주도권을 잡은 끝에 승리했다. 바브린카는 페더러에게 2009년 롤렉스 마스터즈 16강전 이후 5년만에 승리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BMW 말레이시아오픈 단식 결승전서는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가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에게 2-1(5-7 7-5 7-6<4>)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