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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였던 고(故)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 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씨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이 천국으로 간 그날처럼, 또 다시 지금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어요. 준비도 없이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난 어린 영혼들. 당신이 잘 데리고 있어줘요. 천국의 밤은 오늘도 평안하기를"이란 편지글을 게재했다.
이 씨는 먼저 세상을 떠난 임윤택에게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보호를 부탁하는 글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또 이 씨는 사고 당일이었던 16일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재 2명이 사망하고 293명이 실종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추가 구조자 소식이 들려오길 기도합니다. 실종자 전원이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제발"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임윤택은 지난해 2월 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현재 아내 이 씨는 딸 임리단 양과 함께 지내고 있다.
[고 임윤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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