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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신인 감독으로 칸에 입성했다.
'온리 갓 포기브스'의 액션 마초 라이언 고슬링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고독한 카리스마와 거친 남성적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열연을 펼친 라이언 고슬링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로스트 리버'가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Uncertain Regard)에 공식 초청됐다.
직접 연출한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영예를 안은 라이언 고슬링의 '로스트 리버'는 지하수중도시로 가는 비밀입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물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아가사 역으로 친숙한 시얼샤 로넌과 '진저 앤 로사'의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의 에바 멘데스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로써 라이언 고슬링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드라이브'와 지난해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던 '온리 갓 포기브스'에 이어 다시 한 번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하게 됨에 따라,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력에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되었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은 '온리 갓 포기브스'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신인감독으로 칸에 입성하는 라이언 고슬링. 사진 = ㈜우리네트웍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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