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방송 진행 중 눈물을 보였다.
정관용은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프로그램 '정관용 라이브'의 오프닝에서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말자.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을 위해 있어주기. 지금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시청자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노련한 진행자인 그도 참혹한 현실을 전하다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오열하는 유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개된 후 정관용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동안 말문을 잇지 못하던 그는 "사고 6일째다"는 짧은 말을 덧붙였다.
지난 16일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여전히 238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시사평론가 정관용.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