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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의선물'의 김준서(주호)이 한샛별(김유빈) 납치사건의 시발점이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대통령 김남준(강신일)의 아들 김준서가 10년 전 이수정(이시원)을 죽이고, 기동호(정은표)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장본인임이 드러났다.
기동호가 사건 당일 찍은 사진 속에 김준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찬은 이 모든 사건의 숨은 범인이 김준서라는 것을 확신하고 그를 찾았다.
김준서는 기동호에게 "이수정 내가 죽였다"며 "그리고 그 누명 네 병신 형에게 좀 뒤집어 씌웠다"며 뻔뻔하게 대응했다.
당시 김준서는 기동호의 고향에 놀러 갔다가 '다리 병신'이라는 말에 우발적으로 수정을 죽이게 됐고, 아버지인 남준에게 "내가 사람을 죽였다. 너무 무섭다"고 알렸다. 이에 남준의 친한 친구이자 비서 실장인 이명한은 곧장 내려와 "아저씨가 알아서 하겠다"며 그 모든 죄를 기동호에게 뒤집어 씌웠던 것.
김준서는 "그러게 가만히 잠자코 있었으면 될걸. 왜 이렇게 난리냐"며 동찬에게 도발했고, 기동찬은 김준서의 목을 조르며 살기를 뗬다. 김준서는 끝까지 "너희 내가 누군지 알고 왔잖아. 나 대통령 아들이야"라며 광기를 부렸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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