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子김진성 죽음에 분노 폭발…임주은 죽였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바얀 후투그(임주은)가 기승냥(하지원)에 의해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8회에서 마하(김진성)의 죽음을 안 기승냥은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바얀 후투그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이에 기승냥은 박불화(최무성)에게 "별이의 원혼을 내가 달래줘야겠습니다. 바얀을 죽이세요"라고 지시했고, 박불화는 사약을 들고 바얀 후투그의 유배지를 찾았다.

박불화는 이어 저항하는 바얀 후투그를 꿇어앉힌 후 입에 사약을 들이 부었고,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던 바얀 후투그는 피를 토하며 숨을 거뒀다.

이에 기승냥은 "바얀. 네년의 죄는 목숨으로도 부족하다", 백안(김영호)은 "귀비. 그 요망한 년을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서로에 대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안은 조카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탈탈(진이한)의 칼에 최후를 맞이했다.

[하지원에게 죽임을 당한 임주은. 사진 = MBC '기황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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