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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천상여자’가 일부 프로그램들의 결방 속에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74회는 20.2%를 기록했다.
이는 18일 방송된 73회 시청률 15.3%에 비해 4.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회 시청률에 비해 대폭 상승한 추이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것.
세월호 침몰 참사로 최근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되던 상황에서도 나홀로 정상 방송을 이어왔던 ‘천상여자’는 처음으로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24.7%,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 딸 하나’는 9.7%를 기록했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7.9%에 그쳤다.
[‘천상여자’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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