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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신속한 조기 대응 부족을 질타했다.
이외수는 22일 오전 5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해상 조난사고 96프로. 신속한 조기 대응에 의한 결과라고 합니다. 부럽지 않습니까"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대통령까지 강경한 어조로 대책부실을 질책하는 마당에 대책부실을 극구부인하고 두둔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느 별에서 오신 도민준 백성이신가요. 혹시 북한에서 오신 분들 아닌가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이외수는 실시간 속보에 대해 SNS에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1일에서 22일로 날짜가 하루 더 넘어가자 "결국 또 가슴 미어지는 하루가 지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한편 2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해경의 집계에 따르면 구조자는 174명, 사망자는 87명으로 조사됐으며 실종자는 215명이다.
[소설가 이외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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