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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보성(47)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22일 서울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김보성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에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평소 연예계 의리의 사나이로 알려진 김보성은 "자식을 가진 아버지로서 침몰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아직 주식 때문에 남겨진 빚이 있어 '의리의 사나이'로서는 더 큰 금액을 해야 마땅하지만 큰 금액이 아니라 미안하다"며 서울 사랑의열매에 직접 전화로 기부 의사를 밝혔다.
김보성은 2005년부터 서울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1월에 개봉한 영화 '캡틴 하록'의 국내 더빙에 참여했고, 현재 예능 프로그램 '그렇게 아빠가 된다'에서 참된 아버지로 거듭나는 도전기를 펼치고 있다.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21일 방송인 박재민 씨의 기부에 이은 릴레이 기부 동참에 감사드린다. 다함께 노력하고 마음을 모으면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의 구조활동 등에 쓰일 계획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성금 전달한 김보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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