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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완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3-1로 이겼다. 경쟁팀 보다 한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23승5무6패(승점 74점)를 기록하며 2위 첼시(승점 75점)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맨시티는 WBA를 상대로 경기시작 3분 만에 사발레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발레타는 아구에로의 슈팅을 골키퍼 포스터가 막아내자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WBA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10분 아구에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아구에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WBA는 전반 16분 도란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도란스는 비드라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데미첼리스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미첼리스는 코너킥 상황서 콤파니의 헤딩에 이어 골문앞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로 차 넣어 WBA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맨시티의 아구에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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