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가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22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측은 포털사이트에 주연 배우들의 특별 인터뷰를 담은 영상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우들의 인터뷰는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가 참여했다.
제이미 폭스는 앤드류 가필드에게 '스파이더맨이 되어 날아다니고 싶은 도시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앤드류 가필드는 "서울이 몸과 영혼(soul)을 가져가기에 잘 맞을 것 같다"며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재치 만점 답을 내놨다. 또 "내 고향 런던에 가서 날아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제작기에는 성장해 가는 피터 파커의 이야기와 함께 적의 소굴인 오스코프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포함돼 있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의 대규모 전쟁을 그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서울에서 스파이더맨이 돼 날아보고 싶다는 앤드류 가필드. 사진 = 다음 매거진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