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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54주 연속 LPGA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롯데 챔피언십서 3년 8개월만에 LPGA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는 23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는 22일(한국시각)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박인비는 10.07점으로 5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20일에 끝난 롯데 챔피언십서 3위를 차지하면서 평균 10점대에 복귀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꾸준히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박인비는 9.01점으로 2위를 지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의 격차를 1.06점차로 벌렸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8.78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7.75점), 케리 웹(호주, 7.27점), 렉시 톰슨(미국, 6.71점), 유소연(하나금융그룹, 5.79점), 펑샨샨(중국, 5.36점), 폴라 크리머(미국, 4.96점), 안나 노르드크브스트(스웨덴, 4.67점), 크리스티 커(미국, 4.58점), 최나연(SK텔레콤, 4.40점)이 3~12위를 차지했다. 이들 모두 순위변동이 없었다.
미셸 위가 13위를 차지했다. 평균 4.14점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23위에서 10계단 상승했다. 미셸 위는 롯데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3년 8개월만에 LPGA 개인통산 3승째를 따냈다. 미셸 위는 상금랭킹, 새로운 포인트제 RACE TO THE CME GLOBE서도 2위에 올랐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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