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개그맨 곽한구가 3살 연상의 예비 신부와 오는 26일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홍보대행사 앤스타컴퍼니는 22일 "개그맨 곽한구, 죄송한 마음으로 결혼식 올립니다"라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곽한구의 예비신부는 3살 연상으로, 자동차 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나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곽한구 예비부부는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갑작스레 옮길수가 없어서 결혼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에 도움을 준 개그맨 권영찬은 "후배 곽한구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혼식을 통해서 좋은 사랑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한구는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6월과 2010년 3월 두 차례의 외제차 절도 사건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나 2012년 2월 MBN '개그공화국'의 '범죄와의 전쟁' 코너를 통해 복귀했다.
[3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하는 개그맨 곽한구. 사진 = 에스테르 웨딩드레스, 보헤브 메이크업, 우리사진관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