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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크랭크인 했다.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제작사 스카이댄스 프로덕션스는 22일 공식 페이스북에 크랭크인을 알리는 사진과 함께 영화 촬영이 시작된 사실을 밝혔다.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인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며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병헌 외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에밀리아 클라크, 마이클 글라디스, 산드린 홀트 등이 출연하고 '토르: 다크 월드'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 중 이병헌이 맡은 역에 대해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화 속 핵심 인물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 코너,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제이 코트니가 카일 리스 역으로 출연하며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역을 맡는다.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
[이병헌(위)과 '터미네이터5' 촬영 시작을 알린 제작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스카이댄스 프로덕션스 페이스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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