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여자 축구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아시안컵을 앞둔 여자대표팀은 22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윤덕여 감독은 이날 훈련에 앞서 다음달 열리는 아시안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올해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해 진행된다. 한국은 다음달 15일 미얀마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윤덕여 감독은 대표팀에 4년 만에 합류한 박은선(서울시청)에 대해 "박은선은 좋은 선수다. WK리그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는데 있어 은선이가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른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과 함께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공격을 이끌 박은선과 지소연(첼시)의 호흡에 대해선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에 호흡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은선이는 오랫만에 합류했고 소연이는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에 조직력에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소연이는 영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금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도 W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소연의 합류를 위해 소속팀 첼시와 논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협회가 조율 중에 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른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소연이가 합류하면 더 좋다. 만약 오지 못하는 것에 대한 대비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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