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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가수 소이가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소이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눈을 뜨고 있기 힘들 정도로 졸리다. 끊임없이 졸리다"라는 말로 애도의 글을 시작했다.
그는 "꿈에서 피리부는 사나이가 나왔다. 아이들과 함께 사라졌다는 피리부는 사나이. 이 역시도 어른들의 탓이었다"며 "눈을 떠보니 나도 어른이다.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돌아와줘"라고 이번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소이는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으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노란리본 디자인은 대학 동아리 ALT(알트)가 최초로 구상한 것으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전 국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
한편 22일 오후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8명, 실종자는 194명으로 집계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한 가수 소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소이 트위터]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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