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 외야수 이영욱이 군 제대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진입했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영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미 전날(21일) 외야수 정형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삼성은 그 빈 자리를 이영욱으로 메웠다.
정형식은 올 시즌 15경기에 출장했으나 타율 .130(46타수 6안타) 2타점 4도루에 그치고 있다. 반면 이영욱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타율 .545(11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 5도루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2008년 삼성에 입단한 이영욱은 2009년 타율 .249 4홈런 29타점 16도루를 기록한 뒤 2010년 타율 .270 4홈런 42타점 30도루로 제 몫을 해냈다. 2011년 타율 .232 3홈런 20타점 14도루에 그친 그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수행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복귀했다.
한편 이날 이영욱은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1군 엔트리에 진입한 삼성 이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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