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연패를 끊지 못한 LG 김기태 감독이 '내탓이오'를 외쳤다.
LG는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8로 완패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4승 12패 1무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코리 리오단이 6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에서도 번번이 찬스를 놓치며 1득점에 그쳤다.
이날 경기 전 LG 선수들은 하나 같이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나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다.
경기 후 김기태 LG 감독은 "오늘(22일) 패배는 감독 책임이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LG는 오는 23일 대구 삼성전에 '루키' 임지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삼성은 백정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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