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어렵사리 1승을 추가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터진 최정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오늘 경기는 감독이 100% 잘못한 경기다. (채)병용이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채병용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 속 3-0으로 앞서던 SK는 임경완, 진해수가 부진하며 3-4로 역전 당했고 9회초까지 4-5로 뒤진 바 있다.
이어 이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SK는 23일 경기에 김광현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NC는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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