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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AT마드리드와 첼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4강 1차전서 원정경기서 득점없이 비겨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실점할 경우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양팀의 경기서 AT마드리드는 볼점유율 62대38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슈팅 숫자에서도 AT마드리드는 26대5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날 경기서 첼시는 전반 18분 골키퍼 체흐가 부상을 당해 슈와쳐로 교체됐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존 테리 마저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첼시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지만 AT마드리드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첼시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5-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AT마드리드 원정에서 패하지 않고 무승부를 거두는 것는 쉽지 않은 일이다. 훌륭한 결과는 아니지만 스템포드브리지서 치르는 경기 결과가 우리를 결승전에 진출시킬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첼시 무리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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