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자 그 의미에 대해 조명되고 있다.
대학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는 지난 20일 공식 블로그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리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는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염원이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은 문구에 적힌 것처럼, 작은 움직임이지만 큰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된 노란 리본 이미지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프로필 사진으로 게재돼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다.
한편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그 의미에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노란 리본은 기병대원인 남편을 기다린다는 징표로 부인이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았던 한 사연에서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참전한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확대됐다.
실제로 미국에는 영화 '황색 리본'(원제 She Wore a Yellow Ribbon)이라는 영화도 있다. '황색 리본'은 기병대의 신참 장교를 사랑한 한 여자가 머리에 황색 리본을 매고 다니며 전쟁터에서 무사 귀환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란 리본 이미지. 사진 = 대학동아리 ALT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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