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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측이 출연자인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의 음주운전 사건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3일 오전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22일 밤 12시 30분께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09%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길의 '무한도전' 출연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한도전'은 23일이 방송 9주년이다. 특별한 9주년 특집 준비 없이 최근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전념하겠단 뜻을 밝힌 바 있는데, 이날 길의 음주운전이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으로 도리어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하 '무한도전'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무한도전' 출연자 길 씨의 음주운전 관련해 제작진의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힙합듀오 리쌍의 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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