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시진 감독 "유먼, 시즌 최고의 피칭"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유먼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2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9승 1무 8패가 됐다.

이날 롯데는 홈런 4방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했다. 전준우가 2개, 루이스 히메네스와 박종윤이 한 개씩 아치를 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 쾌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유먼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며 "특히 볼 끝 움직임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롯데는 다음날(24일) 선발로 송승준을 예고했고, 넥센은 신인 하영민이 등판한다.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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