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지성, 김아중 주연의 영화 '나의 PS파트너'가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23일 투비컴퍼니에 따르면 영화 '나의 PS파트너'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나의PS파트너'가 투비컴퍼니와 정세혁 연출의 의기투합으로 제작됐다. 원작의 큰 틀을 무대로 가져오되 극적 재미, 등장인물들간의 감정선, 현실감 있는 연애담에 대해 더욱 밀도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나의 PS파트너'는 역대 19금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최단기간인 1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2030세대의 연애관과 버무려 기존 로맨틱코미디와 차별화를 꾀했고 현실감 있는 대화와 섹스에 대한 솔직한 접근이 2030시대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연극 '나의 PS파트너'는 기존 로맨틱코미디 연극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잘못 걸린 전화로 연결된 두 남녀의 19금 PS(폰 섹스, 폰 스캔들)라는 설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대한민국 여심과 남심을 동시에 사로잡아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사게 될 것이다.
또 대학로에서 내노라하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배우들이 뭉쳐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 또 다른 볼거리, 또 다른 감동을 그대로 전해줘 속 시원한 리얼 연애 스토리를 보여줄 전망이다.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현승의 자작곡은 연극에서는 새로운 멜로디로 만나볼 수 있다. '아가멤놈가의 비극', '박제갈매기' 등의 작곡가 이호근만의 감성으로 'Show me your panty'가 재탄생됐다.
한편 연극 '나의 PS파트너'는 오는 5월 2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미미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연극 '나의 PS파트너'. 사진 = 투비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