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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예능을 결방, 드라마와 교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23일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tvN은 예능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됐던 '택시'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됐던 '근대가요사 방자전'이 결방한다.
해당 시간에는 목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오후 6시 40분부터 연이어 편성됐다. 오후 6시 40분부터 연속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은 정규 시간대인 밤 11시에는 본 방송으로 5회가 방송된다.
한편 tvN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앞으로 한동안 웃음을 동반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음악 관련 프로그램 등은 연속적으로 결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tvN은 오후 시간대 '택시', '코미디빅리그' 등 예능 프로그램을 재방송 편성해왔지만 24일에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강용석의 고소한 19'를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다.
['강용석의 고소한 19' MC 강용석(왼쪽),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포스터(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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