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KBS가 '해피투게더3'와 '밥상의 신' 등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다큐멘터리로 대체 편성했다. 드라마는 정상 방송한다.
24일 KBS가 공지한 프로그램 편성표에 따르면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투게더3'와 '밥상의 신'이 결방한다. '밥상의 신'은 '다큐멘터리 3일'로, '해피투게더3'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로 각각 대체 편성돼 방송된다.
예능은 '올스톱' 상황이지만, 드라마는 정상 방송된다.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와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4회, 그리고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KBS는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인 지난 16일부터 전국민의 애도 분위기 속에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는 조금씩 정상화하고 있으나, 최근 각종 행사와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 녹화 일정 등이 취소되면서 당분간 결방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59명, 실종자는 143명이다.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해피투게더3' '밥상의 신' 타이틀.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