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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에서 신입경찰 4인방의 비틀즈 패러디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23일 '쓰리데이즈' 종영 직후 '너포위' 2차 예고편이 첫 공개됐다.
이번 2차 예고편에는 신입경찰 4인방인 대구 역의 이승기와 수선 역의 고아라, 태일 역 안재현, 지국 역 박정민이 레전드 경찰관인 서판석 역의 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이들 4인방이 경찰서로 들어가기 위해 건널목을 걷는 장면은 비틀즈의 'abbey road(애비로드)' 앨범 재킷을 패러디했다.
이어 4인방을 마주한 차승원이 "내가 너희들에게 가르칠 건 딱 하나다. 니들은 절대 형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라는 내레이션과 동시에 경찰들이 숨가쁘게 범인을 뒤쫓거나 격투하는 장면들이 연속으로 공개됐고, 이어 '낙오될 것인가, 형사가 될 것인가. 운명은 그의 손에 달렸다'는 자막이 이어졌다.
또 차승원이 "싸움같은 데 절대로 휘말리지 마라", "나는 아무나 내 새끼로 안 키운다"는 멘트에 이어 출연진들 모두 총과 레이저건, 그리고 확성기 등을 들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한편 '너포위'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등을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만난 작품이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5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2차 예고편.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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