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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영화 '노예 12년'의 루피타 뇽(31)이 美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World's Most Beautiful Woman)'에 뽑혔다.
루피타 뇽은 지난 3월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의 소녀노예 팻시 역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4월 초에는 여성스타들이 선망하는 프랑스 랑콤의 글로벌 모델로도 계약했다. 이번 피플의 '세계 최고 미인' 선정이 그녀의 3연타석 영광인 셈.
루피타는 자신이 커버모델까지 한 피플을 통해 "최고의 칭찬이라 아찔하다"며 "모든 여자들이 표지를 통해 날 보다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태어나 케냐에서 자란 루피타 뇽은 자신이 TV에서만 보아 온 "밝은 피부에 길고 물결넘치는 머리를 가진 미녀'와 동급이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루피타는 "매니저이자, 아프리카 암 재단의 홍보대표인 엄마 도로시가 항상 내게 '네가 예쁘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끝내 그녀의 말을 믿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플에 따르면 머리에 불만으르 가졌던 뇽은 10대때 금발만 빼고 모든 칼러로 염색을 했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머리를 빡빡 밀기도 했다는 것. 그녀은 웃으면서 "처음엔 이상했고 또 추웠다"며 "무섭기까지 했지만 나중엔 내 모습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루피타 뇽(가운데).(사진 출처 = 영화 '노예 12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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