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과 함께 여객선을 빠져나왔던 선원 4명의 영장실질심사가 끝났다.
24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는 세월호 침몰 당시 탈출한 선원 4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종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4명은 사고 당시 승객들을 구하지 않고 먼저 탈출한 혐의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세월호 선원 이 모 씨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실종자, 사망자, 유가족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 정말 잘못했다"고 사죄했다. 또 1등 기관사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정말로 죽을 죄를 지었다"고 밝혔다.
취재진은 "언제 탈출할 생각을 했나?"라고 묻자 기관사는 "탈출할 생각은 안 하고, 배가 넘어가니까 갈 데가 없으니까 밑으로 내려간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기관실에서는 상황을 알 수 없었다", "엔진 등 선체에는 사전에 이상 결함이 없었다"며 부인했다.
한편 이들의 형이 인정돼 집행을 받는다면 총 11명의 선원이 형을 선고받게 될 예정이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온 세월호 선원 4명.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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