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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다음 등판이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로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선발로 내세운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4승에는 실패했다. 때문에 콜로라도전은 시즌 4승과 함께 홈 첫 승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콜로라도와는 처음 상대한다. 지난해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두 차례 만나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두 번째 만남에서는 4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돼 시즌 15승 달성을 놓쳤다.
류현진으로서는 상대 선발 데 라 로사가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1승 3패 평균자책점 6.38로 부진하기 때문에 본인의 평소 모습만 보여준다면 시즌 4승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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